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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학강산에서 바라본 소백산 도솔봉과 흰봉산 일대 전경

소백산에서 죽령을 기점으로 남으로 솟아오른 봉우리가 소백산 도솔봉과 묘적봉이다. 사진에서 도솔봉과 높이가 비슷한 흰봉산 뒤쪽으로 도솔봉과 묘적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줄기가 이어진다. 소백산의 명성에 가려 도솔봉(兜率峰)과 묘적봉(妙積峰)을 찾는 등산객들이 소백산 비로봉과 국망봉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남으로 흘러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철쭉이 한창 일 때 묘적봉에서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철쭉이 펼치는 향연 속을 걷다보면 팍팍해진 가슴도 솜사탕처럼 변한다. 진짜에용~! 올 봄에 도솔봉과 묘적봉 철쭉 터널을 만나보면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댕큐~ 소구리! 그럴지도 모른답니다.^^

소백산 도솔봉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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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좌로부터 소백산 - 죽령 -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소백산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큰 산이다. 겨울에는 백설의 눈꽃과 봄에는 철쭉으로 유명하다. 소백산 연화봉에는 국립천문대가 자리하고 있고,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일대에는 천연기념물인 주목군락이 있다. 초가을과 겨울에는 불어오는 바람이 세찬 관계로 소백산(小白山) 산행시 특별히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산이다. 연화봉을 지나면 예부터 교통의 요지로 자리 잡은 죽령(竹嶺)이 나온다. 죽령은 중앙선철도가 지나가고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은 5킬로미터가 넘는 국내최장 터널이다. 죽령에서 남으로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묘적봉과 솔봉을 지나 경상북도 문경시 황장산(黃腸山)과 대미산(大美山)으로 이어지다 포암산과 만나고 조령에서 조령산과 속리산으로 뻗어내려 간다. 소백산은 중부내륙지역의 명산으로 주변에는 남으로는 도솔봉과 묘적봉 북으로는 신선봉과 형제봉등 수많은 고산준봉(孤山峻峯)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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