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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모든 핵폭탄은 인류의 적 입니다"


살면서... 때로는고개를 들어 좀더 높은 하늘을 바라보던지, 턱을 괴고 좀더 깊은 생각을 하면 다른 세상의 가치가 보인다. 아주 상식의 잣대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그야 말로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다. 2007년 1월쯤인가 대한민국의 방송과 신문에서는 판박이 기사를 마구 쏟아내고 있었다. 지구촌의 평화를 노래하는 아름다운 찬미라면 들어 줄만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무국적의 가치관에 내재된 미국 지향적 사고의 저변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팍스아메리카나, 다시 말해 21세기 신제국주의 국가로 지구촌을 호령하는 미국의 시각을 한 치의 다름도 없이 그 들의 입이 되어 대한민국의 아까운 전파와 종이를 낭비해서 지구촌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뉴스를 쏟아내고 있었다.

말로는 자연보호를 외치지만 기후 보전을 위한 국제 협약을 반대하는 최전선에 미국이라는 장벽이 버티고 있는 사실을 크게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않는다. 그저 미국에서 나오는 소리는 각 나라의 문화적 다양성이나 가치관과 국제 정치적인 시각에서 사색하며 내보내는 신문과 방송은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모르겠다. 시민단체나 평화단체에서 외치는 소리는 다른지 어떤 지는 말이다. 그 소리는 힘이 없어 어쩌면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구가 깨질 날이 5분 전이다”

뭐 대충 이런 타이틀로 방송이나 신문이나 가릴 것 없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부제로

“이란과 북한의 핵 위험 증가”로

뽑아서 미국의 핵무기 개발에 관련된 과학자들이 계산 했다는 지구촌 멸망의 시간이 2007년 새해에는 5분 전이라고 마구 외쳐대고 있었다. 어휴~! 저 사람들 제 정신으로 사나? 애들도 아닌데 뭔 생각으로 저런 보도를 마구 뿌려 대고 있는 거지? 저게 정말 정답이야? 짧은 순간 수 많은 의문들과 현실 속에 발휘되는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영향력이 떠 올랐다. 수 없이 많은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고, 수 없이 많은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킨 그 묘수는 무엇일까? 별 다른 건 없었다. 어쨌든 미국은 군사강국이자 경제강국이다. 그 안에 모든 진실과 거짓은 짬뽕이 되어 한편의 코미디를 만들고 있다. 이 것이 지구촌의 현실이자 오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주권 국가인 한국의 현실이다. 그렇다고 진실에 대하여 말 한마디 안하고, 거짓된 정보에 대하여 항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살아갈 미래가 암담하기에 이러고 있다.

“이란과 북한의 핵무기 제조 능력과 보유가 세계 평화를 깨뜨리고 인류의 멸망 시킬 수 있는 수준에 있는가?”

정답은 아니다 이다. 그 인류 멸망의 시간을 계산해서 발표하는 미국은 인류를 백 번 이상 멸망 시킬 수 있는 핵무기를 쌓아두고 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핵폭탄은 현재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1만 6,000개 이상의 핵 탄두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는 미국보다 많은 2만여 개를 가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 나마 구 소련이 해체 되면서 러시아의 핵무기는 많이 해체된 상태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350여 개, 미국의 영원한 추종국가인 영국은 200여 개, 우리 옆 동네 중국도 400여 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그렇게 가지고 있다고 은근히 자랑하는 국가들이다. 그리고 인도에 100여 개의 핵탄두 그와 맞서고 있는 나라 파키스탄이 대략 50여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팍스아메리카나의 근원에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100개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 멸망의 시간을 5분전으로 앞당긴 이란과 북한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핵폭탄을 가지고 있기에 국내 미디어들이 그렇게 신년 초부터 호들갑을 떨었나 궁금해 진다.

북한 이란 핵무기 제조 능력과 보유량은 정확히 아무도 모른다 이다. 없을 가능성도 있고, 있어봤자 서너 개의 핵폭탄을 제조할 능력이 있다고 신문과 방송에서 떠들어 댈 뿐이다. 그 와 비슷한 명분으로 미국 매파 정권이 세계평화를 해치는 치명적인 무엇인가가 이라크에  있다고 말하면서 이라크를 전격적으로 침공해서 찾아 봤지만 아무 것도 나온 게 없다고 그들 스스로 말하고 말았다. 아마, 북한이나 이란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이라크 꼴 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생존을 위하여 자신의 능력을 위장하거나, 순전히 뻥카용도의 조커로 활용하려는 외교적인 카드라고 판단해도 틀리진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실지 그렇게 분석하는 국내외 국제정치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자기 안방에 쌓아놓은 수 만개의 핵폭탄은 불발탄인지 몰라도 위험이 안되고, 아직 만들지도 않고, 만들어 봤자 저급한 수준의 핵폭탄 제조능력을 과대평가해서 안 그래도 힘들게 사는 국가인 이란과 북한을 위협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왜 지들 나라에 쌓아 놓은 핵폭탄에 대하여 아무도 항거하지 않는가? 내가 제일 궁금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게도 미국에는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없단 말인가? 그러면서 인권을 말하고 세계 평화를 논하는 국가의 국민이라고 자랑스럽게 가족과 이웃과 지구촌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풀리지 않는 미국 국민들의 미스터리이지만 정답은 뻔하다. 그 수준 이니깐 그런 정부를 만들어 내고 그렇게 살고 있다고 말해도 논리적으로는 절대 미국인들이 항거하지 못할 것 이다. 정답이 없는 문제는 무력을 앞세운 억지 논리가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인류문명의 태생적 삶의 방식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눈에 뻔히 보이는 문제를 애써 외면하고 사는 미국 국민들이 처연하고 안쓰럽게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 인가. 미국인 들이야 그렇게 하면 자기들이 사는데 물질적으로 좀더 풍요롭다는 이익이 있다고 치자! 그럼 핵폭탄 시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신문과 방송은 뭐냐? 라는 생각 앞에서는 그저 기가 찰 노릇이다. 북한이나 이란도 핵폭탄을 만들거나 보유해서도 안되지만 미국이나 소련이나 서유럽국가의 일부 나라와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의 핵폭탄도 모두 없애도 지구 종말의 시계는 5분전이라고 누가 왜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는가? 지구촌을 살아갈 미래의 사람들을 위하여 염치도 좀 챙기며 살아가는 인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구리 좋은세상 만들기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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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007년 2월 4일 소구리 문화지도 국가별 방문자 도표


2007년 2월 4일 소구리 문화지도 국가별 방문자 지도중첩 표시이다. 소구리 문화지도가 아직은 한국어 서비스에 머무르다 보니 지도에서 보는 방문자들은 거의 재외동포일 가능성이 많다. 재외 동포가 상대적으로 많은 미국이나 일본에 사는 교포들이 많이 방문한다. 특히 미국에서 방문하는 지역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 할 수 있다. LA한인타운이 있는 미국이나 뉴욕지역에서는 꾸준한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서부와 동부에서는 방문자 수가 지도에서 표시하는 대로 꽤 많이 있지만, 미국의 중부에서는 거의 전멸이다. 그 것은 미국 중부지역에 사는 교포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만치 않아서 일 것 이다. 미국도 동부와 서부에 비해 중부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다. 낙후된 지역이다 보니 동양인으로 정착하기 쉽지 않고 그러다 보니 소구리 문화지도를 방문하는 미국의 중부지역에 사는 교포들이 만치 않은 것은 대한민국의 현실과도 맞아 떨어 진다.

소구리 문화지도를 방문하는 국내 네트즌들은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기타 부산이나 광주 같은 광역시는 인구 비율만큼은 방문하지만 경기도를 제외한 도와 시에서는 방문자가 수도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다. 좁은 국토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이럴 진데 미국이야 오죽 하겠는가 생각이 든다. 일본은 지리적 위치가 가까워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유럽이나 아프리카 서아시아에 비하여 꾸준한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대학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방문자들이 많이 있다. 미국의 하바드를 비롯하여 동부의 아이비리그라는 대학 소속의 도메인을 가진 방문자가 많고, 영국이나 독일에 서도 일반 기업의 도메인 보다는 대학 도메인이 많은 편이다. 그 것은 소구리 문화지도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학술적인 용도에 많이 쓰이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지 프로젝터로 소구리 홈페이지 해당 콘텐츠를 강의실에서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그 것은 그렇게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지만 소구리 문화지도에 들어오는 네트즌들이 사용하는 화면 해상도를 분석해서 알 수 있다. 프로젝트용 해상도를 가진 PC들이 소구리 문화지도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보인다. 그 것은 소구리의 영상자료의 품질이 확대해도 괜찮은 정도의 크기로 제공하고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세밀하고 다양한 영상자료의 힘에서 나온다고 말해도 틀리진 않을 것 같다.

아쉽다. 소구리는 애초부터 국내 시장에서 돈벌이를 목표로 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의 서정을 대표적인 외국어로 보여 주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부가가치가 소구리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었는데 아직 국내에서 한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힘에 부친다. 그래도 애초에 목표한 소구리 문화지도의 비전은 변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문화의 힘! 을 지구촌 여러 나라 친구들과 공유하고, 그 속에서 인류문명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지구촌의 소구리가 되기를 원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아니 소원해 본다. 자동차 만들어서 수출하고 핸드폰 만들어서 돈벌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 천년 문화의 힘을 보여주고 공유해서 벌어 들이는 돈벌이는 21세기 문화강국을 표방하는 모든 나라들의 꿈이자 목표이다. 그래서 일찍이 백범 김구선생님은 문화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었다. 김구 선생님은 단순히 독립운동가 이전에 그 시대에 미래의 문화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소중함을 바라보며 인류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위대한 사상가 이다. 그래서 김구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요 정치가 이전에 순수한 인품과 학식을 가진 사상가로 존경 받는 몇 안 되는 대한민국 근대 인물로 존재 하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소구리 문화지도를 방문하는 지구촌 사람들을 바라보며 많은 추억의 영상들이 모니터에 오버랩 되었다. 힘들었던 추억… 따 뜻 했던 시절… 소구리 맨들… 콜라 병들… 양재천 둑방 길… 그리고 소구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수 많은 친구들… 댕큐! 입니다.^^

소구리 하우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