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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하우스 요리 교실



하리 하우스(Hari House) 요리교실에서는 우리 땅에 자라는 나물에 대한 이야기와 요리를 알려주는 음식이야기이다. 우리 나라는 1960년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식량이 모자라서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서민들이 많이 있었다. 도시의 극빈층과 마찬가지로 농촌에서도 먹을 것이 없어서 마을 텃밭이나 야산에 가서 계절별로 먹거리를 찾아 다니는 것이 어머니들의 중요한 일과 였다. 자연의 산물인 나물들도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해서 치열한 나물 쟁탈전이 마을마다 일어 났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배부르다는 말도 전해 내려온것 같다.

요즘은 배고파서가 아니라 자연식품 바람, 미디어에서 떠들어 대는 웰빙바람이 불어서 두메산골 오지에도 봄이면 나물 찾아 몰려드는 도시민들이 많이 있다. 전문적으로 나물을 췌치하는 사람들은 봉고차에 일꾼들 실고와서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자라는 봄나물을 싹쓸이 하는 것을 시골에 살다보면 가끔씩 목격 한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건 좀 자연한테 미안한거 아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뭐든지 도가 지나치면 탈이 난다. 적당한 봄나물은 몸에 좋치만 과하게 먹어치운 봄나물은 틀림없이 자연의 반격이 시작 될것 같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염치를 아는 사람이 되자의 범주에 포함되는 상황이다.

하리하우스는 소구리 하우스와 이웃 사촌인 홈페이지이다. 그래서 서로 협력하며 윈윈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여동생 옥이가 운영하는 사이트 이다. 그 사이트에 있는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소구리 문화지도에서 서비스하고 하리 하우스로 일부 콘텐츠는 넘겨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같은 콘텐츠라도 블로그에서 보여주는 거랑 정통 웹페이지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그 느낌에 많은 차이가 있다. 마치 소설을 영화로 보는 것과 책으로 보는 것의 차이처럼 똑 같은 모니터로 봐도 그 느낌은 다르다. 적어도 옥이가 들려주는 하리 하우스 요리 이야기는 진정성 측면에선 아주 멋진 콘텐츠이다. 적어도 좋은 정보를 구성하고 글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면에 있어서 여동생 옥이는 프로다. 프로가 이야기 하는 하리 하우스 요리 이야기는 찾아가서 읽으면 여러가지로 득이되어 인터넷 정보의 참 가치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

하리 하우스 옥이랑 함께하는 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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