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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o frontier 4WD"


봉고 프런티어 더블 캡은 5명이 탈수 있는 소형화물차이고 현재 보이는 차는 사륜구동(4WD)자동차이다. 내가 이 차를 처음 타본 것은 2005년 겨울이었다. 그 해 봉고 프런티어 사륜구동을 몰고 다니던 사나이가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에 있는 폐교된 초등학교 자리에 있는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에 놀러 왔었다. 그 초등학교 2층에 소구리 문화관광 연구개발센터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 차의 차주인 건설 노동자 이흥기씨를 알게 되었다. 그 친구는 그해 봄날에 곰과 딱새의 사랑이란 블로그를 만들어주고 운영해 주었던 인연으로 알게 된 친구이다. 그 친구가 새한서점 이금석대표의 후배였던 까닭에 놀러왔던 길에 딱새 부부가 초등학교 관사 앞에 세워둔 봉고 프런티어 조수석 발판에 집을 짓고 알을 낳고 하던 사연이 신문과 티브이 등의 매체에 소개 되면서 두 달여 동안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 때 봉고 프런티어 사륜구동 자동차를 원 없이 구경할 수 있었기에 이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그해 겨울에 새한서점에 놀러오는 이웃들과 고스톱치고 밥 먹으로 갈 때 이 차 뒷좌석에 몇 번 타볼 수 있었다. 그 차는 좀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길어서 차도 낡았지만 주인장 닮아서 뒷좌석에 온갖 잡동사니들이 들어차 있었다. 건설현장 안전화, 안전모, 랜턴, 등산가방, 공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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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네비게이션"

네비게이션... Navigation... 요즘 핸드폰으로도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 할 있지만 자동차 전용 네비게이션과 PDA용 네비게이션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근데, 인터넷과 노트북세대라면 차량 고정식보다는 PDA용 네비게이션이 여러모로 활용도가 넓을 것 같습니다. PDA용 네비게이션은 데이타 업그레이드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고, 또 PDA의 부가 기능인 (PDA 자체가 일종의 컴퓨터 입니다) 메모및 사진관리(사랑하는 식구들 또는 멋진 애인) 프로그램으로 움직이는 사진첩으로 할용하고 여러가지 생활에 필요한 PDA용 유틸리티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 기능들 사용하다보면 PDA자체의 기능에도 푹 빠져 버리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편리한 일정관리 기능은 뭔가 적고 기록하기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멋진 전자수첩 기능을 제공하고, 요즘은 동영상과 음악파일도 자유롭게 재생가능 합니다.

코란도와 네비게이션 이야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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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07년 2월 8일 설날에 먹을 떡국 만두속 준비하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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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설날에도 아부지와 어머니께서 준비하신 김치만두를 넣은 떡국을 먹었다. 충청도에서는 설날 떡국에다 만두를 넣고 끓인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떡국에 진짜 가래떡만 넣고 끓인다고 하는데 그 맛은 어떤 맛인지는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우리 집에서 만두는 김치를 다져서 두부도 으깨 넣고 당면도 넣은 만두 속을 만든다. 보통 때는 김치만 넣고 할 때도 있지만 당면과 두부는 꼭 으깨서 넣는다. 자식들 중에 특별히 고기를 넣은 만두가 싫다고 말하면 따로 김치만두 속을 만들고 고기라도 들어가면 영양가 있을까봐 돼지고기를 으깨서 넣기도 한다. 소고기는 가격이 비싸서 엄두를 못 내서 그런지 아직 소고기를 사와서 넣었다는 소리는 못 들어 본 것 같다. 비록 돼지고기 갈아서 만든 만두 속이라도 부모님의 자식사랑이 들어가서인지 몰라도 고기만두 맛은 고기 값을 한다. 보통 때는 직접 만든 손 두부만 들어가도 맛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당면도 들어가고 두부도 들어가고 이왕이면 꿩 고기 라도 들어가면 그 맛이 색다른 것 같기도 하다. 시중에서 꿩고기 만두라고 사먹어 보면 역시 만두 속엔 꿩고기가 최고야란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도 같았다. 별다른 게 없는 만두라도 맛있는 것은 손수 만든 두부가 들고 추운 날씨에 두 노인네가 장만한 정성이 묻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오늘도 점심도 이날 장만한 만두 속으로 만든 만두 국을 먹었다. 만두 이야기를 쓸려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준비할 때 촬영해 놓았는데 어쩌다 보니 만두 이야기는 쓰지 못했다. 본격적인 만두 이야기는 아니지만 벌써 잊혀 진 시간이 되어버린 2007년 2월 8일 늦은 오후에 만두 속을 만들기 위하여 도마에 김치를 올려놓고 썰고 다지고 하는 아부지와 어머니가 다정한 동무 같은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이나 어머님이 만드시는 두부랑 만두를 먹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마음 같아서는 20년 정도 어머님이 만드시는 손 두부랑 김치만두를 먹고 싶기는 하다. 

소구리 하우스에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