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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에서 동으로 바라본 학운산방 기초공사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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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이네 학운산방 기초콘크리트 작업이 시작 되었다. 저 안에다 상하수도 배관과 전기배관 설치하고 콘크리트 타설 후 C형강으로 구조물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 된다. 터 닦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공사는 시작되고 6월 안으로는 고운이네 학운산방이 완공되어 올 휴가때에는 고향에 자리잡은 내집에서 보내게 될 것 같다. 옥이네는 하리하우스에서 보내고 훈형은 학강산에서 보내고 국형은 본가 앞에 건축하는 집에서 보내고... 나와 누나는 집이 없다.^^ 에궁~ 어디서 휴가를 보내야 하나? 벌써 부터 걱정이당! 그래도 형제들이 짓는 집들이 고향 땅 적성면에 세채나 들어서니 아무데나 놀라가서 죽치면 설마 쫒아 내지는 않을 것 같다. 모르겠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신발신고 나가! 그러면 두말없이 나가서 어디로 갈지 잠시 망서리다가 갈 만한 곳을 찾아 가야하는 신세가 내 신세 같다. *__^ 그래도 우리시대의 자유인을 사심없이 아무런 이유없이 받아 줄 곳과 사람들은 있을 것 같은 예감은 들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미소 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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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쪽에서 바라본 학운산방 기초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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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학운산방에서 남서쪽으로 바라보이는 단양의 명산 금수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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