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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늘 밭에서 마늘캐는 아부지와 솔농원 상추

올해는 솔농원 마늘을 아부지가 외롭게 혼자 캐고 있습니다. 언제나 밭에서 아부지 곁에는 어머니가 호미자루 차고 계셨는데 이제는 기력에 붙이는지 마늘을 묶거나  보관하는 작업은 하시지만 밭에서 마늘 캐기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소 키우기와 자투리땅에 곡식 심기와 가꾸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치나물도 고사리도 집 청소도 언제나 그랬듯이 솔농원의 정신적 지주이신 어머님이 있어서 볼 수 있는 풍경이기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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