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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하우스를 배경으로 어머이 - 2007년 8월 26일 오후

영재네 솔하우스를 배경으로 어머이가 걸어 오는 모습을 바라 보았다. 한 컷 두 컷 그리고 들려왔다. "귀신 같은거 자꾸 찍으면 뭘해" 쿠쿠~ 귀신 같으니깐 찍었다. ^^ 일상에서 유머는 필요하다. 솔농원사람들 중에서 유머감각과 삶에 대한 센스가 가장 뛰어난 분이 우리 어머이다. 앞으로 백년안으로 우리 어머이와 같은 유머와 센스가 넘치는 사람이 솔농원에서 태어날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그 정감 넘치는 유머와 재치와 위트속에 피어나는 삶에 미소와 멋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 멋진 사람이다. 우리 어머이는... 근데, 여기저기서 우리 어머이를 할머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막 생긴다. 에궁~ 우리 어머이가 벌써 할머니가 되었남? 초등학생 이상이거나 나이 먹은 사람들은 할머니라 부르지 말고 언니 "언니"라고 불러주세용!!! "우리 언니!" 또는 우리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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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재네 솔하우스 전경 - 1024x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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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아부지가 고향에 짓고 있는 솔하우스는 튼튼한 집이다. 항공모함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정면으로 들이받아도 구멍이 뚫렸으면 뚫렸지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검소한 집이다. 내부시설이 아주 소박하다 못해 빈약한 집이 될 가능성이 많다. 그 것은 영재아부지가 돈이 없기도 하거니와 호화롭게 꾸미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집은 튼튼하게 건축되고 있다. 그 튼튼한 집처럼 영재아부지도 튼튼해 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영재네 식구들과 좋은 친구들이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 행복한 솔하우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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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고개마을 뒷 목재 소나무 군락 - 928x704

그 동안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에서 살다보니깐  내 집인 소구리하우스가 섭섭해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아주 오랜만에 솔농원 풍경이 추가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진행되어온 솔농원 포토다큐는 조금씩 변화해가는 농촌마을 풍경을 통해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영재네 솔하우스 고운이네 학운산방이 들어서고 또 소영이네가 지금 학강산이나 아랫마을에 전원주택을 마련할 계획 중에 있기도 합니다. 쿠~ 소구리하우스는 집터는 있는데 건축비가 없어서 못 짓고 있기도 합니다. 하루 빨리 소구리하우스를 만들 수 있도록 좋은 친구들의 소리 없는 응원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솔농원 사계절 풍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