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운산방 2층 다락방 창문에서 바라본 단양의 명산 금수산
훈형의 학운산방이 집으로서의 형체를 모두 갖추고 이는 풍경으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학운산방 시멘트사이딩과 창호 이야기...
말하기 쉽고 책임지지 않는 상황에서의 상식적인 의견 개진은 좋지만 때로는 신중하게 의견을 말하는 것이 일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상식적인 것을 접어 두는 것과 따지는 것의 차이는 개인의 취향 일 수 있지만 그 것을 따지면 소모적인 논쟁거리만 된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현장에서의 감리와 공법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솔직히 편하지는 않았다. 이런 것 가지고 고민해야 하나 하는 회의감이 들었던 시간이 하리하우스 방수공사였다. 그래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소리도 나오긴 했겠지만 어쨌든 일의 진행과정에서 중구난방으로 마구 쏟아내는 생각은 좀 더 다양한 주변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상식적인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런 것은 접어두고 가는 것이지 그런 것을 처음부터 따진다고 일이 정확해 지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그건 낭비적이고 소모적인 시간 낭비는 결국 돈의 낭비되는 결과와 다를 바 없다. 누가 시간이 돈이라 말하지 않았던가? 말하기 쉽다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나는 대로 말하면 좀 더 깊이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답답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 상식적인 것과 접대용 멘트는 누구나 다 잘 할 수 있고 다 한다. 그런 것 안한다고 상식과 현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이 일상에서 참 많이도 발견된다. 그런 현상들이 참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발견된다. 그냥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말이다. 어쩌면 앞으로 나가는 사람 뒷다리 잡는 것은 쉽다. 언제나 뒤에서 따라가다가 그냥 잡아 당기면 되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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