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개마을 잔등넘어 밭에서 바라본 학강산과 눙애머리산이다. 좌측 봉우리가 학이내려 앉아 산이된 학강산(鶴降山)이고 가운데 산이 누애를 닮았다고 눙애머리라고 부르는 산이다. 저 안쪽으로 솔고개마을이 자리잡고 있고 그 마을에 솔농원이 있다. 누렇게 변한 밭은 고사리 밭인데 내년 농사를 위하여 제초제를 뿌려서 풀이죽은 모습이다. 이 땅에도 소로 밭을 갈아서 주로 추가로 담배를 더 심었던 추억이 있던 밭이기도 하다. 그 때 담배이식 막바지에 정말 힘들었지만 담배 더 심어서 아버지 차산다는 그 말에 그래도 힘들지만 일 할 때는 보람있던 밭이기도 했다. ㅋㅋ 그 후 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꽤 오랫동안.... 그러다가 부모님이 한 푼 두푼 모아서 구입한 차가 아버지의 첫 차 레토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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