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녀석이 멧비둘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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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위에 앉아있는 비둘기?
오늘 어머니랑 봉당에서 햇볕에 팥을 말리려고 하다가 바로 옆에 놓여져 있는 빗자루 위에 앉아 있는 아기새를 발견 했습니다. 입을 쩍쩍 벌리며 먹을 것을 찾는데 안쓰러웠지만 자연의 법칙을 존중 한다는 의미에서 그냥 마당끝 나무아래 내려 놓았습니다. 새장에서 우선 키우자는 어머니 말씀을 흘러 보내고 있다가 저 대로 놔두면 뱀 동무에게 저녀석이 잡아 먹히지 않을까 염려되어 일단 새장에 넣어두고 불린팥이랑 오리고기를 조금 썰어서 넣어 주었는데 잘 안먹는 것 같습니다. 아기새들 참 귀엽조? 특히나 딱새와의 추억이 있는 저에게는 아기새는 돌봐줘야 할 소중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이 것도 인연인데 이 녀석이 당분간 건강하게 잘 커서 자연으로 날아가는 그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비둘기 같은데 멧비둘기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둘기도 종류가 엄청 여러가지라 이 녀석하고 똑같은 비둘기를 인터넷에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 이녀석의 정확한 종을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댕큐! 입니다.

 
폐교된 초등학교에서 딱새와의 추억 스토리^^

충북 단양 말벌들의 집짓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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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0일 현재 말벌들의 집짓기가 끝난 것 같다. 아마 면사무소에서 준공검사가 완료된 모양이다.^^ 참 열심히 일한 말벌들아! 이젠 편히 쉬어라~! 기초도 튼튼하고 마감도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 된 농구공 보다 조금 더 큰 자연의 경이가 깃든 아름다운 솔농원 말벌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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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건축 솔고개마을 말벌과 말벌집(노봉방/露蜂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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