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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북 단양 솔고개마을의 딱새 2011 - 1000X634

충북 단양 솔고개마을의 전원주택 스테인레스 난간 기둥에 새끼에게 먹일 모이를 물고 앉아있는 딱새엄마 입니다. 새끼들이 있는 딱새둥지에 들어 갈때는 주변을 경계하다가 재빨리 집으로 들어가 먹이를 주고 날아 갑니다. 딱새는 사람과 친숙한 새라서 집의 처마 또는 틈새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집을 짓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 때 1톤 화물차 조수석 발판에 딱새가 집을 지어 신문에도 나오고 tv에도 나와서 유명한 단양의 딱새도 있었습니다^^ 딱새나 사람이나 새끼에 대한 사랑은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어떤 삶을 살도록 키우는가는 딱새나 사람이나 삶을 대하는 지혜와 사랑이 결정 지을 듯 합니다. 저 녀석 때문에 폐교된 적성초등학교에서 2005년도에 만났던 딱새와의 추억을 한 참이나 떠올려 보기도 했습니다.

충북 단양 딱새 스토리^^
충북 단양의 어린이 딱새^^

                                     [사진]충북 단양의 어린이 딱새^^

이제 비행을 시작한 숲속의 헌책방 어린딱새 입니다. ㅋㅋㅋ 딱새!!! 딱새와의 추억이 벌써 흐릿한 기억의 저편에 있는데 어린 친구들이 딱새책보고 아직도 가끔씩 소구리하우스 홈페이지 찾아 옵니다^^. 폐교에서 새로 이사간 숲속의 헌책방 서고에 또 딱새가 집을 짓고 새끼를 낳아 잘 키우고 있기도 합니다. 딱새는 원래 인간친화적 텃새 입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아무데나 집을 짓고 딱새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어린딱새 아름다운 충북 단양의 산하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잘 살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이름모를 어린딱새!

충북 단양 폐교의 추억 딱새 스토리^^
요 녀석이 멧비둘기 맞나요?

                                 [사진]요 녀석이 멧비둘기 맞나요? - 800x535

빗자루위에 앉아있는 비둘기?
오늘 어머니랑 봉당에서 햇볕에 팥을 말리려고 하다가 바로 옆에 놓여져 있는 빗자루 위에 앉아 있는 아기새를 발견 했습니다. 입을 쩍쩍 벌리며 먹을 것을 찾는데 안쓰러웠지만 자연의 법칙을 존중 한다는 의미에서 그냥 마당끝 나무아래 내려 놓았습니다. 새장에서 우선 키우자는 어머니 말씀을 흘러 보내고 있다가 저 대로 놔두면 뱀 동무에게 저녀석이 잡아 먹히지 않을까 염려되어 일단 새장에 넣어두고 불린팥이랑 오리고기를 조금 썰어서 넣어 주었는데 잘 안먹는 것 같습니다. 아기새들 참 귀엽조? 특히나 딱새와의 추억이 있는 저에게는 아기새는 돌봐줘야 할 소중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이 것도 인연인데 이 녀석이 당분간 건강하게 잘 커서 자연으로 날아가는 그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비둘기 같은데 멧비둘기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둘기도 종류가 엄청 여러가지라 이 녀석하고 똑같은 비둘기를 인터넷에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 이녀석의 정확한 종을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댕큐! 입니다.

 
폐교된 초등학교에서 딱새와의 추억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