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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학강산 학운산방 공사현장에서 어머니 2007.02.25


오른손에 붙들고 있는 농기구는 깍지 라는 농기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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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학강산 학운산방 현장감독과 포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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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버지와 훈형이 양지쪽 밭에서 걸어오는 모습

양지쪽에는 어린 시절 칡으로 엮은 밧줄을 만들어서 바위를 오르던 장소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50여미터 떨어진 곳에 물이 나는 곳이 있다고 아버지가 말해서 훈형과 아버지랑 함께 찾아가는 길입니다. 버드나무 두 그루가 있는 곳에 땅이 젖어 있었지만 물은 흐르지 않았습니다. 물 나는 곳을 정리해 놓으면 사람이 목을 축일정도의 옹달샘은 될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 양지쪽 샘물을 확인하고 양지쪽 묵밭(예전에는 이곳에다 들깨도 심고, 목화도 심고, 담배도 심었던 밭입니다) 비탈면을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둘째 아들과 아버지는 겉모습부터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쿠~ 성격도 꽤 많은 부분을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  다고 합니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