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서점'에 해당되는 글 43건

  1. 2007/01/30 헌책의 향기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2. 2007/01/19 새한서점 - www.shbook.co.kr
  3. 2007/01/07 딱새 이야기...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헌책의 보고,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은 1979년 문을 열어 25년 동안 운영되어온 오래된 서점으로서 각종 매스컴을 타기도 했고 영화(불후의명작/청춘만화)촬영 장소로 이용될 만큼 명물 중고서점이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서적이 12만권에 이르고 있으며 매장은 부지면적이 11472평방미터(약 3470평), 건물면적이 1349평방미터(약 408평)입니다. 모든 종류의 책을 다 취급하지만 대학교재 전문서적 원서 논문 자료등을 많이 취급합니다.

2001년부터 온라인 판매(인터넷)를 시작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문화관광서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2년 10월 서울고대 앞 매장을 닫고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 소재한 적성초등학교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은 독서문화와 관광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입니다. 독서인들이 일상 생활공간을 잠시 떠나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쾌적한 주변 환경을 벗 삼아서 독서와 함께 여가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한서점은 여러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새한서점이 들어선 적성초등학교는 1999년에 폐교가 되었고 2002년 가을부터 새한서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
적성초등학교는 학생이 가장 많았을 때는 800명에 이를 정도로 농촌에 있는 초등학교로서는 매우 커서 2층건물에 교실이 11개실에 이르고 관사를 포함한 부속건물이 여러 채이며 운동장 또한 매우 넓습니다.

현재 교실 1칸을 농촌활동을 하는 대학생들과 단체방문을 하는 손님들을 위해 개방을 하고 있고 급식실로 개조한 교실 한 칸을 손님들을 위한 주방시설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아름드리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 그늘 아래에서 단체야영도 할 수가 있습니다.

인터네세 헌책방 새한서점 주변엔 등산을 할 수 있는 100대 명산중의 하나인 금수산(錦繡山)과 남한강과 충주호를 끼고도는 말목산이 있습니다. 금수산과 말목산과 남한강이 둘러싸고 있는 적성면 상리하리 일대는 마을 자체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면서도 자연과 마을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온마을의 길가와 집집에 있는 감나무에 열린 감열매가 지천을 이룹니다. 또한 인근 저수지와 남한강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가 있고 조금만 나가시면
단양팔경(丹陽八景)을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새한서점은 이런 시설과 환경을 단골 고객 여러분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손님들께서는 언제라도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헌책의 향기를 찾아서 홈으로 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서고

지윤이네 하리하우스가 있는 하리마을에는 신기하게도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 날의 농촌현실을 역설적으로 증명해주는 현장이 오래전에 폐교되어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적성초등학교 입니다.

중부 내륙의 비경을 간직한
단양팔경(丹陽八景)으로 유명한 호반관광 고을인 단양군에서도 비교적 오지마을에 속하는 하리마을에서 만나는 헌책방 새한서점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의 현주소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런 오지에서 인터넷으로 사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2007년 대한민국 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미국이나 케나다 같은 나라와 유럽의 일부 국가는 아직도 농촌에서는 인터넷을 낮은 속도의 모뎀으로 사용하는게 현실 입니다.

왜 유독 대한민국의 초고속 인터넷 망은 그렇게 빨리 완성되어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오지마을에서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에 없는 대한민국 사람 만이 할 수 있는 성실한 삶의 자세와 역동적인 국민성이 있기 때문이라도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솔직히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 많치 않습니다. "전신주 사나이"와 같은 이웃들이 대한민국에는 아주 많았기 때문이다가 대한민국 초고속 인터넷의 비밀을 풀어주는 정답이 아닐련지요?

쿠~ 새한서점 금석이 형님과 전신주 사나이를 위해서 포스팅하는 글임을 굳이 부인하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은 포스팅이 될것 같습니다.


소구리 하우스에서 진^^

딱새 이야기...

LOVE 2007/01/07 23: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 : 딱새
분류 : 참새목 딱새과
학명 : Phoenicurus auroreus


분포지 : 한국, 중국북부, 아무르와 우수리지역
서식지 : 집 주변과 숲, 농경지, 산지


딱새는 우리나라 텃새로 전국에서 관찰된다. 생활방식은 단독생활을 하고 몸길이는 약 14㎝정도가 평균이고, 몸무게는 16~19g정도 나간다. 새끼는 알에서 부화되며 4월에서 5월 사이에 평균 7개의 알^^을 낳는다. 딱새는 암컷수컷의 색상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수컷은 머리 부분이 잿빛이고 등과 날개는 검정색으로 날개의 중간쯤에 흰색이 섞여있고 배는 붉은 갈색이다. 암컷은 무당새와 닮아서 지역에 따라 딱새를 무당새로 호칭하는 경우도 있다. 특이한 점은 새둥지를 인간이 살았던 흔적이나 집 가까이에 짓는다는 특성이 있다. 세워둔 자동차의 범퍼안이나, 고장나 장기간 세워둔 오토바이, 우체통, 심지어 창문이 열린 집의 책꽃이에 둥지를 튼 경우도 있었다. 그 만큼 인간친화적인 새가 딱새이다.


 큰사진보기!

2005년 4월의 어느 봄날에 세남자는 뜻하지 않는 손님과 만나서 한 달여 함께 지냈다. 지금은 폐교되어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이 운영중인 충북 단양의 적성초등학교에서 세남자가 함께한 아주 특별한 만남과 동행 그리고 이별이 벌써 추억이라는 이름의 기차가 되어 은하철도 999처럼 광활한 우주의 시공(時空)을 떠돌고 있다. 그 세남자의 이야기가 딱새와 함께하는 것은 그 특별한 손님이 딱새이기 때문이다. 헌책과 함께 30여년을 살아온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대표 이금석님은 옆쪽에 앉아있는 세사람 중에 왼쪽에 있다. 가운데 사람은 건설현장에서 철근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일명 "대한민국 곰^^" 이흥기님이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남자는 대한민국 문화지도 소구리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딱새가족과의 만남과 이별은 인터넷 블로그 "자연을 사랑하는 곰이야기"의 서브 메뉴에 "곰^^과 딱새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또 그 이야기는 "곰아저씨의 딱새 육아일기"라는 책으로 나오기도 했다. 두가지 다른 매체에서 이야기 되는 딱새와의 만남과 이별이 아직은 부끄럽지 않은 추억으로 기억되어 딱새와의 만남과 동행이 사랑이되어 좋은친구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2005년의 따뜻한 봄날이 되었다.

딱새^^ 이야기 홈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