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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터밭 눈 썰매장에서 비료포대 타고 내려오는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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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솔고개마을 할머니 집에 친구들과 함께 찾아왔다. 둘째 형인 영재아부니가 건축한 솔하우스의 주인장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마냥 순진하고 착하기만 한 조카가 영재 녀석이다.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매포행 표를 끊지 않고 신단양으로 직행해서 시내버스타고 매포로 되돌아 온 것을 할아버지가 싼타페 몰고 나가서 데리고 왔다. 하얀 설경의 솔하우스에서 이틀 밤을 자고 오늘 서울로 갔다. 함께 온 친구들인 영진이와 다운이랑 눈싸움도 하고 터 밭에 비료포대 썰매도 신나게 타고 열심히 놀다가 올라갔다. 영재 친구 중에는 12년을 묵은 녀석과 6년을 묵은 친구가 있었다. 둘 다 순수하고 착한 청춘들이어서 사람은 어딜 가나 끼리끼리 모이는 구나 생각했다. 2008년 세 친구의 솔하우스 겨울여행은 오래도록 세친구의 우정이라는 여정 속에 아름다운 영상으로 기억되리라 생각된다. 영재, 영진, 다운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속에 잘 놀면서 때로는 공부도 하면서 지내길 막내 삼촌이 소리 없는 응원이라도 많이많이 보낸다. 화이팅! 영재, 영진, 다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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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터밭 눈 썰매장에서 비료포대 타고 내려오는 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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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터밭 눈 썰매장에서 비료포대 타고 내려오는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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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터밭 눈 썰매장에서 비료포대 타고 내려오는 영재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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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터밭 눈 썰매장에서 비료포대 타고 내려오는 영재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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