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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US100$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를 홈페이지에 달고 처음으로 100달러 수익이 발생되었다고 애드센스 계정에 표시되었습니다. 요즘 원화가 워낙 강세라 미국돈 100달러가 왠지 좀 왜소해 보이기도 합니다. 요즘 달러화가 유로화에도 그 가치가 밀리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하긴 이라크에서 전쟁하느라 달러를 막 찍어대고 뿌리고 있으니 그 가치가 온전할 수 없겠지요. 암튼, 미 달러화도 예전에 그 달러화는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9만원이 약간 넘는 돈이니 작은 액수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달러던 원화던 돈은 소중한 가치를 담고있는 의사소통의 또 다른 합리적인 수단 입니다.

그 달러화를 애드센스 달고 처음으로 100달러가 되니깐 솔직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원래 작년초에 애드센스를 사이트에 수익모델로서 붙일까 하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그 이전에 국내 제휴마케팅 업체들의 배너를 테스트삼아 달다가 초창기 트래픽만 발생시키는 문제점과 사이트와 어울리지 않는 배너 때문에 포기하고 말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 많은 페이지 노출수에 비하여 광고수익이라는게 보잘게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애드센스도 노출 수에 비하여 광고수익은 정말 풍진일 뿐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애드센스는 클릭당 광고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라 수익 발생의 즉흥성 측면에선 잼있는 광고임에는 틀림없는 사실 입니다. *__*

참고로 처음으로 들어온 100달러 수익발생 표시가 있는 사이트는 블로그는 아니 랍니다. 그 많은 페이지뷰 중에서 100달러 수익이 발생되는 날짜가 꽤 많이 흘렀는데 이 정도니깐 일반 블로그들의 수익은 몇몇 예외적인 블로그를 제외하면 애드센스를 돈벌이로 바라보는 것은 시간대비 노력에 비하면 차라리 아니 하는 것만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냥 시간이 남아서 심심해서 한다는 재미 차원에서는 해볼만 하겠지요. 어차피 밑져야 본전인 장사는 시작해도 큰 부담이 없으니깐 말입니다.

정정당당하자... 그런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자신이 노력하여 창조한 가치에 대한 수익확보를 하자는 측면에서는 누가 아무도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정당한 수익확보 수단이 애드센스가 아닐까 생각 되기도 합니다. 실지로 인터넷 공간에서 좋은 가치를 창출하는 블로그와 홈페이지들이 많이 있기도 하지요. 물론 그런 블로그와 홈페이지는 꼭 애드센스가 아니더라도 그와 연관되어 정당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여러가지 일들이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발생되는 것도 현실 입니다. 블로그를 바탕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블로그들과 블로그의 콘텐츠를 책으로 출판하여 돈을 버는 분들이 그런 블로그들 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분들은 정말 현실적으로 서울법대 들어가기 보다 더 힘들다는게 통계가 증명해 주고 있겠지요. *__* 그러니깐 대부분의 일반적인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그냥 좋은생각과 함께 취미 정도로만 블로그를 즐기는게 도리어 돈버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주 가끔씩 애드센스 달고 클릭을 유도하거나 애드센스만을 위한 블로그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돈 번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 입니다. 그 와 같은 부정클릭으로 인하여 안그래도 영세상인들이 이용하는 구글 애드워즈 광고주들의 부담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 책임은 결국 국가에서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으로 전가됩니다. 또 그렇게 가까운 친구나 친지들에게 클릭 부탁해서 발생되는 수익은 한계가 있습니다. 몇백원 벌겠다고 구글 애드센스와 계약시 동의한 약속을 어기고 벌어들인 돈이 자신의 양심보다 더 소중하지는 않겠지요. 그 무엇보다 구글에다 광고하시는 사업주들 대부분이 영세사업자들 입니다. 요즘같은 불황에 그래도 최선을 다해 사업을 하시는 분들께 정당하지 않는 클릭을 유도하여 돈을 벌어봤자 그게 어디 돈 벌었다고 자랑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겠지요.

쿠~ 아직 처음으로 50$ 수익이 발생하면 보내준다는 핀(PIN)도 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핀이 도착하면 한꺼번에 애드센스로 발생한 수익을 24$짜리 특급배송으로 구를 수표를 받아야 겠습니다. 뭔놈의 우편엽서가 한달씩 걸리는 나라가 지구상에 미국 아니면 어디 또 있겠습니까? 성질 빠른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우정사업 했다가는 금방 망해 버릴지 모르겠단 생각이 구글 핀번호 엽서 배달 날짜를 생각하며 떠올랐습니다. 빨리빨리~ 그거 절대 나쁜거 아닙니다. 느리다의 상대적인 개념이지 빨리빨리가 뭐가 그리 잘 못 됐습니까? 아주 가끔씩 우리 국민이 빨리빨리 한다고 나쁜 뜻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어서 해본 소리랍니다. *__^ 이젠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이 땅에 사는 우리들의 이웃에 대하여 나라에 대하여 자조하는 습성을 버렸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생각해보면 참 다이나믹하고 멋진 나라 아닙니까?

소구리 좋은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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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987년 앞산 담배밭에서 아버지 지게에다 소구리 받치고

지금으로 부터 20년전 솔농원 앞산 담배 밭에서 지게지고 있는 아버지와 솔농원 본채 전경입니다. 지게... 요즘 지게지는 사람 농촌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지게에서 경운기로, 경운기에서 기아에서 나오는 1톤 4륜구동 화물자동차가 농촌의 운송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전면허가 있는 젊은 농부들이 사는 가구에는 화물차 1대 자가용1대가 있는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 만큼 대한민국도 물질적인 측면에선 세계 11위의 경제대국 다운 농촌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지게에 올려져 있는 것은 우리 시골에선 조고발이라고 하는 지게에 다는 보조 농기구 입니다. 경상도에선 조고발을 소구리라고 한답니다. 지게는 보통 나무나 쌀가마을 짊어 질때는 지게외에 다른 수단을 사용하지 않치만 거름이나 담배잎을 나를 때는 필히 소구리를 지게에 달아야 운반할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지게 자체에 거름이나 담배잎과 같은 농산물을 실을수 없습니다. 에궁~ 말로 설명하자니깐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래서 영상의 힘이 필요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21세기 영상세대들에겐 여러소리보다 한장의 사진이나 한편의 동영상이 정보전달의 효율성 면에서도 월등하고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잘 받아들여 집니다. 그러니깐 아이들이 책 안읽는다고 막 뭐라고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책에서 획득하는 정보나 영상이나 기타 21세기 정보전달 매체에서 받아들이는 정보나 그게 그거니깐 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인터넷은 21세기를 대표하는 종합 정보전달 매체로서 인간의 행복에 많은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수단 입니다. 인터넷 땜시 아이들 망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터넷 때문이 아니라 잘 못된 정보전달 체계를 방치하거나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조화로운 삶의 영상을 몸소 실천해서 보여 주거나 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들 무시하거나 욕하는 말을 정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짜 욕하고 싶을 정도로 선생님이 문제가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선생님과 맞짱떠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또 나아가 좋은세상 만들기에 일조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쿠~ 이야기가 아부지 지게에서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고 말았지만 모두 연관성은 있으니 헛길로 빠진것은 아니겠지요?

대한민국! 참으로 인정많고 합리적인 나라라는 긍정의 미소로 바라보고 좋은가정, 좋은나라, 좋은세상 속에서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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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987년 앞산 담배밭에서 솔농원을 배경으로 담배따는 어머님

어머님이 20년 전에 솔농원 앞산 담배밭에서 잎담배 잎을 따는 모습입니다. 뒤로 보이는 집은 20년전에 재래식 잎담배 건조장과 본채 입니다. 재래식 담배 건조장 4동을 운영하며 잎담배를 생산하던 시기는 1980년대 초반에 긑나고 주로 창고 용도나 예비용으로 담배 건조장을 운영하고 나머지는 현대식 벌크건조장 4개를 운영하던 때가 1987년도 무렵 입니다. 그 당시에도 농촌형 사륜구동 1톤 화물차인 기아자동차에서 만든 세레스를 이용하여 잎담배를 운반하였고, 작은 꼬마트랙터로 밭을 갈았습니다. 나름대로 솔농원은 기계화영농을 꽤 오래전에 시작하였던 농가이기도 합니다.

그 때가 어쩌면 좀더 자연친화적인 영농을 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노력이 그 만큼 더들었고, 그 때문에 좀더 많은 시간을 오월의 따가운 햇살과 8월의 작열하는 열기속에서 부모님과 함께 열심히 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연속에서 정직하게 노력한 댓가만큼 열심히 정말 열심히 프로 농사꾼으로 어머님은 흙과 함께 살아 왔습니다. 그 일하는 준비상태와 농삿일에 대한 마음가짐은 후배 농부들도 배울것이 참 많은 분이 우리 어머님 입니다.

2005년 가을에 어머님이 많이 아팠습니다. 서울에서 큰 수술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어머님은 그 이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농사꾼으로서의 본분과 마음가짐을 잃치 않고 건강하게 사시고 계십니다.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오신 솔농원의 영원한 정신적 지주로서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어머이!!!

솔농원 막내 아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