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정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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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설명]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초간정(草澗亭)정 가는 길
               이곳에서 약 2.8KM정도 직진하면 죽림리 원류마을 초간정이 나옵니다.


2004년 11월의 초간정(草澗亭) 가는 길 입니다. 용문중학교앞 송림부근에서 촬영한 초간정 가는 00번 지방도 입니다. 1998년 8월 눈부신 역광의 초간정 가는 길은 걸어서 갔지만 2004년 11월엔 뉴코와 함께한 초간정 가는 길 입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산하(山河)의 정수(精髓)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송림의 소나무가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고 도로변에 가드레일이 추가로 설치된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도로위로 지나가는
농업용관계수로도 그대로 있었고, 그 무엇보다 초간정 가는 길이 보여주는 이 땅의 서정(抒情)이 눈물겹도록 아름다워 차마 오래 머무를 수 없었던 2004년 초간정 가는 길 입니다.

참고로 위 링크의 농업용관계수로는 용문면 방송리 일대의 농업용수로이고 초간정 가는 길에 보이는 농업용관계수로는 아니랍니다. *__* 또 초간정에서 조금만 더가면 볼 수 있는
용문사(龍門寺)에는 보물 제 145호 용문사 대장전(龍門寺 大藏殿), 보물 제 684호 윤장대(輪藏臺), 보물 제 989호 목불좌상 및 목각탱(木佛坐像 및 木刻탱)는 불교문화예술의 보고입니다. 용문사 주변에는 넓은 면적의 청정한 수질과 아름다운 호수풍경을 간직한 운암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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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현가장치(suspention syste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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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쌍용자동차에서 만들다가 2005년 말에 단종한 뉴코란도 2004년식


2004년식 뉴코란도 지프 입니다. 한국에서 차종이 그리 많치 않았던 자동차가 지프형 4륜구동 승용자동차 입니다. 쌍용은 초창기부터 지프형 승용차를 생산해서 4륜구동차의 명가로 알려진 자동차 회사 중에 하나였는데 지금은 그저 평범한 SUV자동차를 생산하는 정도로 브랜드 이미지가 어설프게 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왜 코란도 같이 세월을 타지않는 자동차 스타일을 액티언같은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는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을 한것 같아 쬐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군대에서 영관급 장교들이 타고 다니던 군용지프도 쌍용에서 생산했는데 현재는 기아에서 생산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 신형 군용지프의 내수용이 레토나 였는데 그 또한 단종이라는 비운을 맞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기아에는 스포티지라는 걸작이 있어서 그런대로 위로 받을지 몰라도 쌍용은 코란도 단종시키고 뚜렸는 자동차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인도 할 수 있다! 라는 케치플레이즈에서 영감을 얻어 지었다는 코란도(KORANDO)는 그 이름에서 처럼 뭔가 역동하는 한국인의 강인한 인상을 자동차에 심어준 대표적인 케이스로 자동차 작명에선 후한 점수를 받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2005년 말에 단종되어 앞으로 영원히 새 코란도를 인도 받아 탈 수 있는 길은 닫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자동차들 중에서 코란도 만큼 매니아층을 확보한 자동차는 많치 않습니다. 그 덕분에 좀더 거리를 달리는 코란도를 바라 볼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쿠~ 겨울철에 잘 돌아서 그렇치 참 멋진 4륜구동 자동차 임에는 틀림없는 사실 입니다. *__*

New Korando Story...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