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구리 문화지도 밥그릇^^

                               [사진]소구리 문화지도 밥그릇^^ - 1000x556


안녕하세여? 먼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릴께여...저는 지금 제주도에 사는 한 소시민이랍니다.. 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기 3개월 쯤 전에 이곳 제주도로 이사를 왔는데 가끔 제가 태어나 살았던 그 동네가 너무 그리워 밤잠을 설치던 기억이 나네여..그리고 잊혀지다가 다시 생각나고.....어느 날 텔레비젼에서 홍릉(자세히 말하자면 홍릉의 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걸 봤습니다.

..그리곤 옛 추억에 사로잡혀 저도 모르게 인터넷을 뒤적이며 무작정 홍릉을 찾았습니다..그 때가 새벽 한시 무렵이었는데 잠이 들때 쯤엔 다섯시가 훨씬 넘었더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했으리라고 봅니다..고향을 떠나와 타지에 살면서 하나 둘씩 어릴때의 추억을 회상하자면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되더군여..근데 이렇게 얘기하고나니 제가 꼭 나이을 꽤나(?) 먹은 듯 보이는데 실은 이제야 23년 밖에 안 살아온 젊디 젊은 청년 이랍니다...오해 없으시길...ㅋㄷㅋㄷ 아! 글구 제 고향은 서울에있는 제기동이에여...

지금 사는 곳이랑 거리도 멀고 친구들은 연락도 안되고 해서 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싸이트를 찾게 되었고 또 제가 놀이터 삼아 뛰어다니던 길들도 여기에 올라온 사진들을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정말 그때의 감동이란..15년 만에 그 거리를 보고 그 골목을 보고 그 가게들을 봤을 땐 저도 모르게 눈물까지 흐르게 되더라구여....

인터넷하길 잘했단 생각이 이 때 첨 들었던거 같네여..관리자님...정말 고맙습니다..기억하구 싶어두 추억하구 싶어두 할 수가 없던 그 동네를 관리자님 께서 찾아 주셧거든여..조만간 경비를 만들어 여기에 올라온 사진과 제 기억을 토대로 한번 찾아가 볼까 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m(__)m

소구리문화지도 방명록에서... 2003/01/07

대한민국 문화지도 소구리^^
주천면 신일리 과수원 - 큰사진보기!

            [사진]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사과나무 과수원 2007 - 1024x443

2008년 1월 3일이다. 해가 바뀌었다고 특별히 변하는 건 없지만 그래도 상징적인 작업을 어제 진행하였다. 대한민국 문화지도 소구리... 참 멋진 사이트인데 작년 한해는 거의 방치해 두었다. 너무 심하게 소구리문화지도를 말했나? 소구리문화지도가 들려주는 가치도 중요하지만 우리시대의 목수들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삶에 풍경이 전하는 가치도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2007년은 거의 생활건축 현장에서 목수들과 함께 했고, 그 삶에 풍경을 포토다큐로 만든 사이트가 건축다큐21 홈페이지이다. 그래서 소구리문화지도의 콘텐츠가 업그레이드되지 못했어도 아쉬운 것은 없다. 검은고양이나 흰 고양이나 가치 있는 고양이면 둘 다 키우면 되니깐 말이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소구리문화지도는 내가 들려주고자하는 가치의 원천이다. 그래서 원천이 마르면 곁가지도 구경할 수 없기에 어제 소구리문화지도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 것도 일석이조로 진행한 작업이니 소구리문화지도의 작업 효율성은 아직은 지구촌에서 따라올 만한 사람이나 기업은 없는 듯하다. 쿠~ 너무 자만하는 거 아냐? 반문해보지만 진짜 그렇기에 별 부담은 없다. 아직은 소구리의 경쟁자는 소구리 자신뿐이라는 냉철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2008년도에는 좀 더 멋진 소구리문화지도와 소구리가 되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소구리야! 2007년 열심히 살아내느라 고생했다. 올해도 열심히 살아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소구리가 되기를 응원한다. 파이팅! 소구리!!!  이렇게 말하는 것을 사람들은 자화자찬이라고 이야기 한다.^^ 아무도 응원해 주지 않으니 나라도 소구리를 응원해 줘야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홈페이지

소구리하우스에서 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소구리 심볼마크를 들고 있는 벌거벗은 사나이^^

도구의 소구리 사랑 입니다. 소구리를 위해서라면 우람한 몸매를 드러내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영원한 소구리맨 도구 입니다. *__* 도구는 소구리시스템 초대 디자인 팀장 입니다. 1차 리눅스클러스터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접고 소구리 문화지도를 기획하고 작업 할때 소구리에 들어온 친구 입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당당한 근육질의 몸매가 어느 정도 남아 있을때 입니다. 지금은 아저씨 다 되어서 뱃살이 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 되기도 합니다.*__*

그 땐 모두 순수의 가슴으로 소구리 식구들은 한 가족이나 형제처럼 지냈습니다. 모두 형이고 오빠이고 동생이고 그랬던 시절로서 자유로운 창작의 공간으로 소구리가 존재 했으리라 생각 됩니다. 어쩌면 그 것은 자유로운 공간속에 피어나는 사유의 힘이 창조의 원천이라는 나름대로의 기업경영 철학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realizing love with technology that's in harmony with nature."

"자연과 조화되는 기술로 사랑을 실천한다"

소구리 시스템 사훈 같은거 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소구리가 표방하는 기업이념 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쓰러지지 않고 소구리가 좋은 가치를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멋진 기업으로 이 땅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할일도 많고 살아 갈 시간도 많이 있는데 포기하거나 쓰러지지 않고 나름대로 설정한 목표점에 도달하는 그 날 까지 소구리를 사랑하고 아끼는 좋은 친구들의 가낌없는 응원을 기대 합니다.

소구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