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구리하우스 조감도 - 900x502
소구리하우스를 외할머니가 사시던 집에 짓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할머니와 더불어 솔농원의 서정이었고 한 없이 선한 가슴으로 살았던 그 집에서 외손자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주택건축의 트렌드가 깃든 디자인으로 신축하기로 하였습니다. 본채와 보일러실과 창고를 겸하는 2개동의 건물이 좁은 터에 들어서도록 만들어야 하지만 외할머니가 살았던 건축물의 배치구조는 변함이 없이 그 자리에 들어서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우리시대의 목수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힘을 보태 우리시대의 주거건축물의 실용성과 함께 소구리가 보여주는 예술적 감성이 만나서 태어나는 소구리하우스를 소구리를 사랑하는 좋은 친구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바랍니다. 파이팅! 소구리하우스! ^^
소구리하우스가 완공되면 그 동안 솔농원을 좋아하고 소리 없이 수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좋은 친구들이 아무 부담 없이 솔농원의 서정을 만나고 좋은 친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완전개방 소구리하우스가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어쩌면 대문에다 “소구리하우스는 소구리와 솔농원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머무는 사랑방입니다. 염치(廉恥)를 아는 그 어떤 사람이던 들어와서 쉬었다 가셔도 누가 아무도 뭐라고 그러지 않습니다. 단 아직은 먹을 것 입을 것은 왜만하면 가져오시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소구리가 그 모든 것을 책임질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좀 긴 안내문을 붙여 놓을지도 모르겠지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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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현재 조감도에서 보이는 소구리하우스는 개략적으로 그린 조감도입니다. 뒷부분의 1층 미닫이 창문과 2층의 창문은 그리다가 그만 둔 상태에서 올려놓은 조감도입니다.^^ 보일러실 겸 창고 건물도 소구리하우스와 수평으로 배치됩니다. 색상도 오리지널 골함석을 그대로 사용하고 페인트 칠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내서 소구리하우스 조감도를 다시 그릴 생각으로 올려놓은 소구리하우스 조감도임을 참고하여 주시면 댕큐! 입니다. *__^ 빈자의 미학과 가슴으로 만드는 소구리하우스는 우리시대의 미적 감성과 빈 밥그릇의 철학이 깃든 메시지를 하나쯤은 보여 줄 수 있는 멋진 주거건축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빈자의 집... 소구리하우스 기대 하셔도 좋을 듯한 우리시대의 주거건축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