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구리하우스 형강골조 공사현장의 지윤이와 지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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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리하우스 스틸골조와 지윤이 - 2009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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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농원 감나무 아래 터밭에서 내려오는 지윤이와 지승이


지윤낭자: (마음의 소리) 흥, 내가 뛴다는데 외삼촌이 왜 아니 된다고 하시옵니까?! 그래도 외삼촌이 하는 말씀인데 반항하면 혼나니깐 일단은 “예, 알겠사옵니다. 근데, 외삼촌! 왜 처자는 뛰면 아니 되는지를 소상히 알고 싶사옵니다.

외삼촌: (마음의 소리)잉, 벌써부터 반항하면 나중에 어이 될꼬~ 지윤 아빠가 걱정이로소이다.... “그건 말이야. 처자가 치마저고리 걸치고 뛰다가 넘어지면 다치는 것도 걱정도 되지만 다 큰 처자가 그래 뛰면 아니 된다고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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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낭자: 누가 아니 된다고 하였는지 출처를 명확히 해 주세용! 외삼촌!!!

외삼촌: 그건 공자님이 그랬는지 지윤이 외할어버님이 그랬는지 나도 모르옵니다! 지윤낭자!!

지윤낭자: 치마 저고리 입고 뛰면 안 된다고 말 한건 공자도 아니고 외할아버님도 아니고 나도 아니고 누구도 아닌 것이 아니옵니까? 외삼촌!

외삼촌:(한숨을 푹 내쉬며)에궁~ 알았다! 이제 그만하자. 니하고 내하고 둘이만 아는 애기로 하자! 쿠쿠~ 더 그냥 오늘은 여기에서 끝내야겠다. 옛날 드라마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이가 말하는 스타일로 지윤이를 만들려고 했는데 상상과 영상에 대한 필이 팍 와서 꽂이지 않는다!

쿠쿠~ 오늘 지윤이가 뼈빠지게(지윤이가 그랬음. 세배 많이 하느라고 힘들다고) 세배하고 받은 세뱃돈을 자랑하다가 봉투에 든 것은 얼마인지 모르겠고, 만 원짜리 두 장이 있길래 외삼촌 한 장만 달라고 그랬더니, 조금 멈칫 하더니 알았어! 그러면서 한 장을 주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또 한 장을 달라고 그랬더니 알았어! 그러면서 또 주었다. 두 장을 벌었다. 그래서 봉투도 달라고 그랬더니 그건 안 된다고 하였다! 쿠쿠~ 지윤이 녀석 아직은 돈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왜 달라고 주면 안 되는지 개념이 없다. 그래서 더 지윤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여기서 한가지 꼭 밝히고 넘어갑니다. 지윤이 꼬드겨서  받은 ㅅㅐ뱃돈 이만 원은 지윤이 아빠한테 되돌려 주었습니다! *__^

지윤이 막내 외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