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제주두에서 조랑말 타다!

                        [사진]어머니 제주도에서 조랑말 타다!  - 2009년 7월 초


이웃 할머니들의 친목계에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셨다. 거금 3만원을 주고 조랑말 타고 액자를 만들어 오셨다. 그 것도 오천원 깍았다는 어머님은 참 용기있고 에너지가 넘친다. 제주도 가서 조랑말 타시던 그 에너지로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어머이!!!

막내딸 옥이 어머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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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0210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서 고운 엄마 고운이 청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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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바람 그리고 돌"
      삼다의 섬 제주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성산 일출봉은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바닷가에 거대한 화산 분화구가 솟아 올라 넓은 분지를 형성한 일출봉은 애국가의 배경영상으로 등장하는 단골 풍광이기도 합니다. 그 만큼 한라산과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 관광지 입니다. 성산읍내에서 일출봉을 오르는 완만한 언덕의 초원은 인위적으로 너무 다듬어서 탈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신혼부부들이 말 타고 사진 찍고 그러는 풍경은 정겹기 그지 없습니다. 에구~ 부러워라! 그러시는 분들은 신혼여행 딴 나라로 가지 말고 제주도에 가세요! 그냥 남들이 다 가는 장소에 갔다 오는 것도 즐겁고 행복한 신혼의 추억을 만들어 주리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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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 신혼 때 부 터 딴 나라에 가서 돈 쓰면 제주도 사람들 뭐 먹고 살라는 말입니까?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가자! 한 때는 허니문 여행지의 상징이자 대표격인 제주도가 요즘 넘 홀대 받는 것 같아서 해본 소리랍니다. 제주도 사람들도 딴 나라 안가고 제주도 찾아 오는 신혼부부들에게는 정말 잘해 주세요! 제주도 에서 신혼의 추억이 즐거웠다면 나중에 다시 옛 추억을 찾아서 많은 노부부들이 찾아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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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이네 가족사진은 참 좋은 관광지 여행사진 입니다. 성산 일출봉은 안 나오고 맞은편 성산읍내 풍경과 바닷가의 해안선이 섬으로 흘러가는 풍광은 지중해의 그 어느 해안도시 풍광보다 아름답게 나왔습니다. 이 사진도 웹 페이지에 보여지는 화면을 생각해서 트리밍(trimming)을 했지만 잔디밭과 읍내풍경 수평선이 3등분되어 사진이 편안하고 안정되게 보여지는 구도로 되어 있기도 합니다. 사진 찍을 때 눈으로 보이는 편안함을 렌즈로 재현하면 맘에 드는 사진을 찍을 확률이 아주 높아 집니다. 고운이네 성산 일출봉에서의 사진도 황금비율이 적용된 사진 입니다. 그 무엇보다 일출봉에 갔다고 무조건 일출봉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지 않고 일출봉과 천년만년 바라보고 있는 성산읍내 전경과 바다의 섬들로 이어지는 풍경을 뒤로하고 서있는 그 자체가 이미 좋은 추억의 영상을 사진으로 남겼다고 생각 됩니다. 에구~ 이런 애기 하면 끝이 없어서 그만 쓰고 포스팅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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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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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운이네 식구 사진기 들고 다니면서 찍어주는 사나이 입니다^^

2002년 10월 18일 쯤인가 고운이네 식구가 제주도에 놀러 갔을때 누가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고운이네 식구만 졸졸졸 따라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 사나이 입니다. 근데 카메라를 폼나는거 들고 있네요. 암튼, 사진 찍어 주는거 생각보다 힘든 노동 입니다. 누가 사진 찍어 준다고 그럴 때는 사양하지 말고 그냥 막 찍어 달라고 그러세요. 그래도 가족을 위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무지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

제주도... 참 좋은 곳인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되었다고 제발 무자비하게 개발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제주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적어도 제주도의 특별한 자연환경을 개발보다 소중히 여기는 마인드로 무장된 사람들이 천천히 일하면서 제주도 사람들이 돈 많이 버는 제주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제주도에 휴가간 고운이네 식구들을 위하여 열심히 사진찍고 일하는 사나이 이야깁니다. *__*


소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