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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운이네 식구와 지윤이 지승이 정자에서 솔하우스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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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지윤이  정자에서 솔하우스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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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운이네 식구와 지윤이 지승이 정자에서 솔하우스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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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농원 정자에서 바라본 솔하우스 - 200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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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농원 감나무 아래 터밭에서 내려오는 지윤이와 지승이


지윤낭자: (마음의 소리) 흥, 내가 뛴다는데 외삼촌이 왜 아니 된다고 하시옵니까?! 그래도 외삼촌이 하는 말씀인데 반항하면 혼나니깐 일단은 “예, 알겠사옵니다. 근데, 외삼촌! 왜 처자는 뛰면 아니 되는지를 소상히 알고 싶사옵니다.

외삼촌: (마음의 소리)잉, 벌써부터 반항하면 나중에 어이 될꼬~ 지윤 아빠가 걱정이로소이다.... “그건 말이야. 처자가 치마저고리 걸치고 뛰다가 넘어지면 다치는 것도 걱정도 되지만 다 큰 처자가 그래 뛰면 아니 된다고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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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낭자: 누가 아니 된다고 하였는지 출처를 명확히 해 주세용! 외삼촌!!!

외삼촌: 그건 공자님이 그랬는지 지윤이 외할어버님이 그랬는지 나도 모르옵니다! 지윤낭자!!

지윤낭자: 치마 저고리 입고 뛰면 안 된다고 말 한건 공자도 아니고 외할아버님도 아니고 나도 아니고 누구도 아닌 것이 아니옵니까? 외삼촌!

외삼촌:(한숨을 푹 내쉬며)에궁~ 알았다! 이제 그만하자. 니하고 내하고 둘이만 아는 애기로 하자! 쿠쿠~ 더 그냥 오늘은 여기에서 끝내야겠다. 옛날 드라마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이가 말하는 스타일로 지윤이를 만들려고 했는데 상상과 영상에 대한 필이 팍 와서 꽂이지 않는다!

쿠쿠~ 오늘 지윤이가 뼈빠지게(지윤이가 그랬음. 세배 많이 하느라고 힘들다고) 세배하고 받은 세뱃돈을 자랑하다가 봉투에 든 것은 얼마인지 모르겠고, 만 원짜리 두 장이 있길래 외삼촌 한 장만 달라고 그랬더니, 조금 멈칫 하더니 알았어! 그러면서 한 장을 주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또 한 장을 달라고 그랬더니 알았어! 그러면서 또 주었다. 두 장을 벌었다. 그래서 봉투도 달라고 그랬더니 그건 안 된다고 하였다! 쿠쿠~ 지윤이 녀석 아직은 돈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왜 달라고 주면 안 되는지 개념이 없다. 그래서 더 지윤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여기서 한가지 꼭 밝히고 넘어갑니다. 지윤이 꼬드겨서  받은 ㅅㅐ뱃돈 이만 원은 지윤이 아빠한테 되돌려 주었습니다! *__^

지윤이 막내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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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07년 2월 18일 설날 지윤이네 가족사진

지윤이와 지승이가 설날 외갓집에 왔습니다. 짧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다녀가려고 차례 지낸 후 출발해서 오후 늦게 도착 했습니다. 지윤이네 식구가 도착해서 곧바로 설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지윤이 지승이가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와서 옥이가 먼저 사진을 찍어 달라고 그래서 찍었습니다. 지윤이와 지승이도 예쁘지만 오늘은 옥이도 오랜만에 왔을 때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매제도 정장차림으로 가족사진을 터 밭에서 아랫마을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에도 나오지만 2007년 1월 14일 새해맞이 인사차 방문 했을 때의 바쁜 아줌마의 전형에서 오늘은 그래도 조금 세련된 지윤이네 가족사진이 되었습니다. 명절 때마다 빠지지 않고 처갓집에 찾아오는 지윤 아빠는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나, 이번에는 피곤하고 연휴도 짧아서 가기 싫어! 그러면 그만 일터인데 장모님과 장인어르신께 인사 하려고 찾아 왔습니다. 그래서 지윤이네 가족이 솔농원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면 포근하고 정겹게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장인장모가 있는 처갓집 나들이가 되기를 새해를 맞아 소망해 봅니다. 


소구리 하우스에서 막내 외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