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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늘 밭에서 마늘캐는 아부지와 솔농원 상추

올해는 솔농원 마늘을 아부지가 외롭게 혼자 캐고 있습니다. 언제나 밭에서 아부지 곁에는 어머니가 호미자루 차고 계셨는데 이제는 기력에 붙이는지 마늘을 묶거나  보관하는 작업은 하시지만 밭에서 마늘 캐기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소 키우기와 자투리땅에 곡식 심기와 가꾸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치나물도 고사리도 집 청소도 언제나 그랬듯이 솔농원의 정신적 지주이신 어머님이 있어서 볼 수 있는 풍경이기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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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농원 어머님의 접시꽃^^

 솔농원에서 꽃을 아는 분은 솔직히 우리 어머이 뿐 입니다. 나팔꽃도 분홍꽃도 백일홍도 모두 어머이가 심고 가꾸는 화초 입니다. 꽃 한 송이 피게 하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솔농원에 피어나는 꽃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남이 하면 쉽지만 본인이 하면 아무 것도 못하는 것이 많은 것이 어쩌면 세상이 돌아가는 순리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어머이가 꽃피우시는 솔농원의 자연을 오래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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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데크에 나무 조각으로 만든 작품 No 20070623

리모델링 중인 충북 단양 적성의 하리하우스에 선화네 식구가 방문했다. 자연의 숲에서 나온 따뜻 한 나무로 만든 하리하우스 앞 마당 데크는 그 크기가 웅장하고 전망이 경쾌해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그 데크마당에서 세준이도 신나게 뛰고 만들고 놀았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 것도 매일 살고있는 집이라면 그 영향은 좀 더 크리라 생각 된다. 도시의 아파트에서 살고있는 세준이가 하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은 하리하우스와의 만남의 영향은 놀고 만들고 하는 모습에서 충분히 확인 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하리하우스와 만나게 될 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자연이 들려주고 느끼게 해주는 그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선물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갈 사람들을 생각하면 어찌 즐겁지 아니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