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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3 새로운 웹브라우져 구글크롬 나름 재밌습니다^^
- 2007/08/03 구글수표 환전이야기^^ - 농협군지부 (1)
- 2007/03/30 구글 애드센스 핀 엽서 이야기... (1)
- 2007/02/22 구글어스도 막아낸 흑석시장 차양막 이야기..
- 2007/02/11 구글 애드센스 시스템 다운 안내 메시지를 바라보며...
- 2007/02/09 친절한 애드센스^^
- 2007/02/03 검색엔진들이 보여주는 정보찾기 실력은?
- 2007/02/01 구글 애드센스 공익광고 유감^^
- 2007/01/29 소구리가 들려주는 남자&여자 꼬시기^^
- 2007/01/11 구글의 힘!
[사진]구글수표 매입 외국환 영수증 - 농협군지부
구글수표 환전을 위해 군청소재지가 있는 읍에 있는 군농협지부를 찾아갔다. 농협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위농협에서는 외화환전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한 군에 단 한 곳이라도 되니 천만다행이다. 농협통장이 없어서 우선 하나 만들었다. 통장을 안 만들어도 상관없다. 현찰로 달라고 그러면 수수료 빼고 현찰로 찾아 올수 있다. 그러니 지방 소도시에 사는 구글수표 임자들도 별 걱정 없이 호주머니에 수표 넣고 찾아가서 외환담당 창구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가 찾으면 된다. 요즘 은행의 창구에 종사하는 행원들은 모두 친절하다. 그 것이 비록 업무적이 미소라 할지라도 친절한 사람들은 보기에도 좋다. 내가 만난 행원은 젊은 청춘은 아니어도 인터넷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 같았다. 구글수표를 주고 추심 전 매입으로 해주세요! 그랬더니 “우리가 아는 그 구글이에요” 물었다. 그렇다고 했다. 주민등록증과 종이에 주소 쓰는 거 한 장을 작성해주고 기다리면 된다. 특별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위조수표?가 아니라면 구글수표도 군 단위 행정구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별 불편 없이 우리 돈으로 바꿀 수 있다. 외화수표매입 수수료는 액수에 따라 변하는 것 같다. 시중은행이나 농협이나 별반 차이가 나지 않으나 대한민국 농민들이 출자해서 만든 농협에서도 구글수표 환전 아무런 문제없다. 쿠~ 다른 곳에서도 다 그렇게 하나요? 그렇게 물어서 이렇게 대답했다. “인터넷 한번 찾아 보세요” 인터넷강국 대한민국 국민답게 해답을 인터넷으로 찾으라고 오랜만에 이야기 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건전하고 건강하다. 괜히 호들갑떠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저러지 그러고 말지만 말이다. 인터넷의 자정능력은 오프라인의 자정능력보다 낮다. 정치판의 정치꾼들 얼굴 맞대고도 그렇게 사는 거 보면 모르겠는가?
[사진]구글수표 DHL 택배는 아일랜드공화국에서 발송 된다.
[사진]구글 애드센스 핀 우편엽서
2006년 12월 말쯤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보름쯤 있다가 50달러가 쌓이면 보내준다는 구글 애스센스 핀(Google Adsense Pin) 엽서가 2007년 3월25일에 도착했다. 1월 첫째 주에 보냈다는 엽서가 2월말이 되도록 함흥차사였다.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답게 그 때 까지 줄기차게 구글에서 보내주는 엽서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2월말에 첫 번째로 재 발송 요청을 하고 나서 대한민국 하늘아래 첫 동네인 솔고개 마을에 도착했다. 미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달랑 우편엽서 한 장이 도착하는데 3개월의 대장정을 한 샘이다. 이번에 도착한 우편엽서가 구글에서 보낸 두 번째 엽서인지 아니면 첫 번째 엽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낸 날짜도 없는 것 같고 어쨌든 첫 번째 보낸 것이던 두 번째 보낸 것이던 왔으니 말이다. 그래도 치밀하게 짜여 진 대한민국 우정시스템이 배달 사고를 낸 것 같지는 않다.
집배원이라고도 불리 우고 우편배달부라고 불리 우기도 하는 사람들의 직업의식은 생각보다 강하다. 그 옛날 10리길을 눈이오나 비가 오나 우편낭 둘러매고 오지마을 마다 소식을 전해주던 집배원 아저씨에 대한 추억이 있는 친구들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의 직업정신을... 암튼, 25일 날 받은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 엽서를 배달해준 집배원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 있는 우체국에서 배달해 주었다. 그 단양에서 오지라고 알려진 충북적성우체국의 우체국장님의 미소가 갑자기 떠올랐다. 언제나 하하 큰 웃음이 나올 것 같은 친절하고 재미있는 이웃집 아저씨의 미소가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 구글이 보낸 우편엽서가 3개월 여의 대장정 끝에 힘겹게 도착한 것은 미국의 우편시스템 미비라던가 아니면 구글의 업무태만이 아닐까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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