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준이네 식구 솔농원에서 2007
[사진] 세준이네 식구 솔농원에서 2007
[사진]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서고에서 (왼)곰^^과 이금석 대표
“헌책방 새한서점과 전신주 사나이”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은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이 충북 단양의 오지 적성면 하리에서 인터넷으로 헌책방 사업을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와! 이 오지에서 인터넷으로 헌책을 판매하는 서점이 있다니 참 놀랍네요”
그랬다.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폐교된 옛 적성초등학교 건물에 마련된 서고의 규모를 보고도 놀라지만 세상 돌아가는 모양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인터넷 인프라에 놀라게 된다. 그 것도 대한민국 면소재지 중에서 오지 중에 오지로 통하는 적성면 하리에서 새한서점을 발견하는 순간 말이다. 고려대학교 앞에서 십 수년간 헌책방을 운영하던 새한서점 이금석 대표가 단양군 적성면에 자리잡은 것은 그의 꿈을 인터넷이란 21세기 정보통신 수단이 있었기에 가능 하였다고 말한다.
“인터넷은 참 고마운 놈이여…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여…”
단양군 이웃에 접한 제천시 송학면에서 태어난 이금석 대표가 적성면 하리에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 한 때가 2003년도 이다. 그 때만 해도 인터넷을 이용한 마케팅이 일부 대기업의 종합 쇼핑몰 운영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iMF 당시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던 헌책방도 유탄을 맞았다. 사람들이 생활이 어렵다 보니 문화 인프라의 베이스인 책을 외면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헌책방은 경영수지를 맞추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금석 대표가 선택한 회심의 카드가 인터넷을 이용한 헌책방 사업이었다. 서울에서 인터넷 사업을 하면서 2001년도 당시만 해도 잘 갖춰진 초고속 인터넷 덕분에 사업 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러다가 비싼 서점 임대료와 쌓이는 책들 때문에 재고파악에 막대한 지장을 받았다. 그로 인하여 초창기 인터넷으로 판매한 책의 배송문제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헌책을 파는데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유… 문제는 수 많은 도서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관이 문제였어 유”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 속에 이금석 대표가 인터넷 판매에서 물류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고향에 시대의 조류에 밀려 폐교되는 학교 건물을 임대하여 사업을 하기로 하고 고향인 제천시와 주변에서 폐교된 학교를 알아 보던 중에 만난 학교가 단양군 적성면 하리에 있는 적성초등학교 이다. 이금석 대표는 폐교된 학교를 보자마자 임대 계약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제일 중요한 인터넷이 이 오지에도 될까?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알아보니 역시 대한민국 초고속인터넷 망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한다. 이런 오지에 인터넷이 들어 오다니 참으로 대단한 대한민국이라 생각 했다고 한다. 그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그런 21세기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전국 방방곡곡에 깔아 놓을 수 있는지 골똘히 생각 했다고 한다.
그 때 생각난 사람이 지금은 정보통신부로 변했지만 예전 체신부에 다니던 친구가 생각 났다고 한다. 아, 그런 친구들이 지금의 정보통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놓았구나 생각하면 친구가 자랑스럽다고 한다. 지금도 차를 타고 가거나 주변 전신주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고마운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은 인터넷을 만들고 가꾸고 있는 "전신주 사나이" 같은 우리들의 이웃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 하니깐 당연한 생각 인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 한다. 그 인터넷으로 헌책을 판매하는 새한서점 이금석 대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중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누군가 않쓰고 버린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매개자로서의 역할도 소중하지만 유한한 자원인 나무 소비를 줄여 지구촌의 환경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그의 생각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연사랑이자 지구 사랑이 아닐까 생각 된다. 우리 이웃에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삶 속에서 모두가 잘 사는 좋은 환경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사람들 속에 한 사람이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이금석 대표이다.
이금석 대표님! 어려워도 파이팅! 하시길 응원 드립니다.
힘내세요! 이대표님!! 글구 문철씨!!! & 새한서점^^!!!!
소구리 하우스에서 진^^
[도표]소구리문화지도 하루동안 소스별 방문자 현황
검색엔진의 힘!
하루 동안에 소구리문화지도를 방문한 소스별 방문자 통계 그래프이다. 여기서도 국내 포털 순위가 고착화되어 있는 현황을 발견 할 수 있다. 부동의 1위는 역시 네이버이다. 2위가 썩어도 준치라고 말 할 수 있는 야후다. 정확하게 소스의 이름이 명기되지 않았지만 14.2%의 방문통계 수치는 다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다음이 구글 애드센스로 요즘 국내에서 서서히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검색엔진의 왕자 구글이다. 13.79%로 표시되는 출처는 군소 검색엔진으로 영원한 2인자 그룹이라 할 수 있는 네이트, 엠파스, 파란, 코리아닷컴, 기타 군소 홈페이지 모음사이트들이나 각종 홈페이지에 링크된 소스로 방문한 통계 수치쯤 된다.
네이버, 야후, 다음, 구글… 특이하게도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구글은 각종 통계 수치에서 네이트와 엠파스에도 밀린다. 유독 소구리 문화지도에서 구글은 통계치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그 것은 왜 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어쩌면 구글이 소구리(Soguri)에서 선전하는 이유는 당연하다. 소구리는 콘텐츠를 인터넷 정보 유통의 베이스인 웹 페이지로 구성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 웹 페이지 검색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서비스가 구글이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구글은 천하통일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이다. 인터넷 태동기에 사용자 상대 검색 엔진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잡았다고 평가했던 야후(Yahoo), 라이코스, 알타비스타 등의 검색엔진들 중에 살아남은 서비스는 야후이다. 그 야후를 누르고 세계적인 검색엔진으로 발돋음한 검색엔진이 구글이다.
위 하루 동안의 통계에서도 알수 있듯이 구글은 정통 웹 페이지 검색 기술에서는 한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에서도 국내의 여타 검색엔진들 보다 더 멋진 검색 결과를 사용자들에게 내어 놓는다고 판단해도 무리가 아닐 듯 하다. 그런 측면에서 국내 검색엔진들의 분발을 촉구하게 된다. 대표적인 국내 포털인 네이버는 한게임과 통합으로 다수의 사용자 확보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검색 그 자체에서는 별 성과를 못 내고 있다. 물론 지식인이라는 나름대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지식인 서비스는 서비스 자체의 기술적인 진보성은 없다고 판단해도 될 것이다. 단지 네이버는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게 하는데는 성공했다. 언제 까지 그 서비스를 위하여 사람들이 계속해서 군집해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그 사람들이 지식인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검색엔진으로 바라볼지도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와 유사한 서비스는 인터넷 초창기에 외국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있었다. 단지 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실패해서 비즈니스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 했어도 여기저기서 시도하였다가 실패한 모델이기도 하다. 외국은 위키피아 같은 형식으로 발전되어 나름대로 지식정보창고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기는 하다. 네이버는 단지 사람이 많이 방문하고 검색부분에서는 사용자들이 묻고 답하는 지식인 이라는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하고 있지만, 그 지식인에 나오는 대부분의 답변의 원천은 기본적으로 널려 있는 웹 페이지들이다. 여기서 지식인 서비스의 아이러니가 나타난다. 네이버가 웹 페이지 검색을 구글 정도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지식인은 존재할 필요가 없는 서비스이다. 지식인에 묻는 대부분의 답변은 인터넷 검색 초보자들이 물어오는 질문이다. 그 답변을 해결하는 방법은 그 보다 좀더 검색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구글이나 각종 검색 엔진을 이용하여 웹에서 답변을 찾아서 복사하거나 저작권 문제를 의식 한 듯 약간 수정해서 답변을 올린다. 또 진짜 전문적인 답변은 올라오지도 못한다. 저작권 문제도 있거니와 돈 되는 정보는 공짜로 유통되는 법은 앞으로도 만치 않을 것이다. 세상에 어느 누가 자기 밥벌이를 공짜로 내어주고 배를 곯으며 행복해 하겠는가?
오늘은 검색엔진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특히 구글(Google)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네이버(Naver)의 한계가 어떤 것들인지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러고 있다. 요즘 국내의 여러 홈페이지들과 블로그와 신문과 포탈서비스에서 구글의 에드센스가 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아마 인터넷 키워드 기반 검색광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오버츄어나 네이버 같은 기업 입장에서는 그래도 신경 쓰이는 검색광고 서비스가 애드센스가 아닐까 생각 된다. 기존에 있던 국내 제휴마케팅 서비스들은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한 한계와 서비스의 질적 한계를 띠고 있기에 별로 긴장하지 않았겠지만 세계 검색엔진의 왕자 구글이 서비스하는 애드센스(Adsense)를 바라보는 시각은 그 긴장의 강도가 크고 무섭게 다가 오리라 생각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국내 포탈들의 검색광고 서비스와 검색서비스 정신 좀 차리세요! 라고 말이다.
단양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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