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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고개마을 파노라마 2007 - 좌측 산이 학강산이고 우측 산이 누에머리 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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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운이 훈형 청운이 솔농원에서

요즘 훈형이 학강산에 집 짓는 구상 하느라 바쁘답니다. 솔고개 마을 학강산 중턱에 위치한 돌밭에다 H빔(철골조)을 이용하여 기둥을 세워서 아담한 2층집으로 짓는 다고 하는데 올 가을 쯤 이면 고운이네 학강산 하우스에서 바라보는 역광의 금수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쿠~ 아직 구상 단계니깐 앞으로 어떻게 일이 진행 될련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땅에다 소박한 전원주택을 지어서 살고자하는 꿈이 있어 행복한 훈형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인터넷에서 건축 관련 사이트에 훈형의 족적이 많이 남을 것 같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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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부석사 일주문 편액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 있는 부석사입니다. 부석사는 고려시대에 건축된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봉황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고찰로도 유명하지만 한 때 전통건축이나 사찰을 찾아 떠나는 답사여행이 유행처럼 되었던 시절에 “사찰 답사기”로 좀 더 많은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사찰이 부석사입니다. 요즘은 번듯한 주차장과 다듬어진 사찰주변 풍경으로 정리된 전통사찰 문화재 단지처럼 되었지만 자연스러운 삶의 흔적은 참 많이도 사라진 곳이 부석사입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그 앞 석등 역시 국보이고 부처여래좌상도 국보입니다. 그 외에 우리말로 뜬 돌인 부석에 얽힌 전설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찰과 문화유적지에 대한  어떤 식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도 편견일지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한 사람의 주장이 모든 것을 대표 한다고는 생각하지는 안치만 요즘 전통건축이나 문화재를 이야기하는 표현 수단이 너무 획일화 되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 같은 건물과 자연풍경을 바라봐도 수 만 가지 느낌과 추억을 만들어 내듯이 그냥 발길 닿은 대로 보고 느끼면 될 것을 꼭 다듬어지고 상업화되고 정형화된 감상을 머릿속에 기억하며 사찰이나 문화재를 찾아 나서는 형태는 문화의 다양성을 또 다른 획일화로 몰아가는 무개성의 답사기를 양산하거나 또 다른 속박의 굴레를 씌어서 다양한 바라봄과 가치를 빼앗기는 여행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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